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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인기 아이돌그룹 ‘비륜해’ 오존 탈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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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하루가 멀다 않고 해체설과 탈퇴설에 휩싸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한류그룹으로 손꼽히는 동방신기는 일부 멤버와 소속사의 분쟁으로 인해 현재 두 명만이 남아 활동하고 있다.

 일본에서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는 카라도 멤버 불화설과 소속사 부당계약 등의 이유로 한차례 홍역을 앓은 가운데, 이번에는 타이완을 대표하는 최고의 아이돌 그룹인 비륜해(페이룬하이·飞轮海)가 도마에 올랐다.

F4에 이어 지난해 국내에서 타이완 홍보대사로 위촉돼 더욱 이름을 날린 4인조 그룹 비륜해(진역유·왕둥성·오존·염아륜)는 드라마와 가요무대를 오가며 명실상부 최고의 타이완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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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오존(吳尊·31)은 타 멤버보다 훨씬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리더지만, 지난 달 28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오픈 행사에서 “비륜해 멤버가 아닌 오존으로서 홀로 서고 싶다.”는 탈퇴 의사를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오존이 현재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만료됐지만 재계약과 관련해 어떤 진전도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존의 매니저는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재계약 조건에 합의를 보진 못했지만 비륜해를 탈퇴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처럼 소속사와 골수팬들이 오존의 탈퇴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지난달 24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 공식행사에서 오존을 제외한 멤버 3명만 참석한 것이 알려지면서 그의 탈퇴는 사실상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

한 현지 언론은 “동방신기와 JYJ, 슈퍼주니어와 한경 그리고 비륜해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음악 이외의 영역에서 재능을 발휘하고파 하는 멤버와 회사의 이해관계가 상충하면서 해체설과 탈퇴설이 끊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존은 탈퇴 희망 발언 이후 어떤 공식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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