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몸무게 630g’에 불과한 신생아 中서 탄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중국 쑤저우에서 몸무게가 630g에 불과한 신생아가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2일 태어난 이 신생아는 성인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만큼 작은 몸집을 가졌다.

일반 신생아가 37주~42주 사이에 2.5~4㎏정도의 체중으로 태어나는 반면 이 신생아는 29주만에 몸무게 630g로 세상에 나와 의료진을 놀라게 했다.

쑤저우대학 부속병원 신생아과의 담당의사는 “머리는 테니스공 만 하고 혈관도 실처럼 가늘었다. 다리도 성인의 엄지손가락 굵기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아마도 중국서 가장 작은 신생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나 기관의 발육이 원활하지 않아 곧 사망할 것이라고 진단했지만, 예상 외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며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덧붙였다.

산모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평소 간질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정확한 조산 원인을 밝히는 한편 신생아에게는 단백질과 지방 등 각종 영양분을 외부로부터 공급받는 등 철저한 치료와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마치 최근 침몰한 듯…100년 전 수심 400m에 수장된 美
  • 시신이 눈을 ‘번쩍’…관에서 ‘되살아난’ 여성, 아수라장 된
  • (영상) 죽은 ‘백두산 호랑이’가 바다에 둥둥…어부들이 사체
  • 푸틴의 ‘쇼’에 전 세계가 속았다…“대규모 공세 준비 정황
  • “어른들이 미안해”…10살 성폭행 피해 소녀, 4시간 병원
  • “7월, 일본에 대재앙 온다” 예언에 여행 취소 줄줄…코로나
  • 미성년자 강간범 석방한 법원, 황당 이유…“피해자와 결혼 약
  • (영상) 푸틴, 피눈물 흘릴 듯…‘2700억짜리’ 러軍의 가
  • “중국이 고구려 지배, 결정적 증거 찾았다” 주장…우리 정부
  • 러시아군의 잔혹함 어디까지…포로 몸에 새겨진 충격적 문구 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