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폴란드서 발명자 기리는 ‘콘돔 기념비’ 논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폴란드에 피임기구 콘돔의 발명자를 기리는 콘돔 기념비가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때아닌 콘돔 논란이 일고 있는 곳은 폴란드 코닌. 이곳엔 최근 콘돔 개발자를 기념하는 기념비가 설치됐다. 마치 남자의 성기를 연상케 하는 기념비에는 발명자의 이름이 새겨진 대형 콘돔이 씌워져 있다.

기념비를 설치한 민간단체 ‘코닌 액션’은 “전 세계에서 애용되는 콘돔이 폴란드에서 개발됐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사업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지금의 콘돔은 128년 전 폴란드의 화학자 줄리우스 프롬이 개발했다는 게 코닌 액션의 설명이다.

하지만 문제의 기념비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피임에 반대하는 천주교를 비롯해 도시 주민 8만여 명 중 대다수가 세워진 콘돔 기념비를 탐탁지 않게 보고 있다.

코닌 액션은 그러나 콘돔 기념사업을 접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2015년에는 콘돔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라며 기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