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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혈류’로 발전하는 에너지 개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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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계에서 태양광 등 그린에너지의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스위스의 한 과학자가 인간의 혈류를 이용해 에너지 개발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스위스 베른대학의 알로이스(Alois Pfenniger) 연구팀은 인간의 혈류를 이용한 일종의 발전기를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인공심박조율기’(pacemaker)에 응용될 기술. 인공심박조율기는 심장을 정상적으로 박동시켜 우리 몸의 여러 기관에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몸안에 장치하는 인공적인 기계다.

이 기계의 문제는 체내에 둘 경우 전지의 수명이 일반적으로 10여년 정도로 영구적이지 않다는 것. 알로이스 연구팀은 매우 작은 동력터빈을 개발, 이것을 혈관에 넣는 것으로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알로이스 박사는 “이 터빈을 사용하면 800마이크로와트(μW)의 발전이 가능하다.” 면서 “매우 작은 전력인 것 같지만 인공심박조율기의 전력으로는 충분하다.” 고 밝혔다.

또 “전력은 안정적으로 공급할수 있지만 터빈을 혈관에 넣어 응혈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터빈의 디자인에 고심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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