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합성된 ‘현장시찰 사진’에 中네티즌 ‘버럭’

작성 2011.06.30 00:00 ㅣ 수정 2012.11.02 17:31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세계 이슈 케챱 케챱 유튜브 케챱 틱톡 케챱 인스타그램
중국 관리의 합성된 현장 시찰 사진이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논란이 된 지역은 사천성의 남부에 위치한 휘리현. 휘리현의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26일 새로 정비된 도로의 시찰 장면이라며 해당 현 당국자의 사진을 설명과 함께 게재했다.

문제가 된 것은 이 사진이 누가 봐도 명백한 합성사진으로 보인다는 것. 실제로 깨끗하게 정비된 도로 위에 3명의 사람이 합성돼 서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진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의 분노가 폭발했다. 중국의 유명 게시판 사이트 티티몹 등에는 이를 비난하는 댓글만 수천개에 이르렀다.

특히 이 사진을 패러디한 사진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패러디한 사진에는 공룡들과 함께 서 있는 사진, 김정일 위원장과 함께 있는 사진, 달 표면 위에 서 있는 사진 등 현 당국자들은 한순간에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해당 현은 이 사진이 논란을 일으키자 사진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으나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1살 아기 성폭행한 현직 경찰, ‘비겁한 변명’ 들어보니
  • 지옥문 열렸나…이란 미사일에 불바다 된 이스라엘 하늘
  • ‘이상한 성관계’ 강요한 남편…“부부 강간 아니다” 법원 판
  • 마라톤 대회서 상의 탈의하고 달린 女선수에 ‘극찬’ 쏟아진
  • 女 400명 성폭행하는 정치인 영상 ‘발칵’…“2900여개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 비극적 순간…도망치는 8살 아이 뒤통수에 총 쏴 살해한 이스
  • 아내와 24세 스님 신분 양아들의 불륜 현장 촬영한 태국 남
  •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가
  • “내가 남자라고?”…결혼 직전 ‘고환’ 발견한 20대 여성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