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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기습 뽀뽀 김정은 입술상실…”부럽다 이런 인맥”

작성 2011.06.30 00:00 ㅣ 수정 2011.06.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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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만 김정은 기습 입맞춤 (KBS)


김병만 기습 뽀뽀에 김정은이 결국 당하고 말았다. 볼 뽀뽀를 해주려던 김정은이 ‘뽀뽀의 달인’ 김병만에게 입술 뽀뽀를 해주고 만 것.

김병만 기습 뽀뽀 김정은 입술상실 사건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개그콘서트’ 600회특집 녹화에서 발생했다.

이날 ‘달인’코너에 가수 박상민, 배우 차태현이 차례로 등장하며 김병만이 ‘인맥의 달인’임을 입증했다. 제일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김병만 인맥은 배우 김정은. 김병만 김정은은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종합병원2’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과 함께 무대에 섰던 류담은 “진짜 친한 사이라면 뽀뽀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다소 짓궂은 주문을 했다. 김병만은 망설이는 김정은에게 “볼에다 뽀뽀 해달라”며 수위를 낮춰 제안했다.

김정은이 어쩔 수 없이 김병만의 볼에 서서히 입술을 갖다 대는 순간 김병만이 김정은을 향해 정면으로 얼굴을 돌려댔다. 결국 김정은의 입술은 김병만의 입술을 피하지 못하고 정확하게 맞대는 입맞춤을 하게 됐다.

김정은은 예상하지 못한 기습 입맞춤에 당황한 반면, 김정은의 입술을 훔친 김병만은 이제 ‘뽀뽀의 달인’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듯 무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네티즌들은 “둘 사이 친한 것 맡군”, “부럽다 이런 인맥”, “기습 뽀뽀의 달인 등극” 등 김병만을 부러워 했다.

김병만 김정은 깜짝 입맞춤 사건을 담은 ‘개그콘서트’ 600회 특집은 새달 3일 방송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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