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UFO 혹은 스타게이트?’ …하와이 상공 신비한 불빛

작성 2011.07.01 00:00 ㅣ 수정 2011.07.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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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2일 새벽 3시 38분경부터 6여분동안 하와이 상공에서 폭발하는 듯 한 불빛이 포착되어 그 정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언론 데일리 메일이 보도한 동영상은 하와이 마우나 케아에 설치된 캐나다-프랑스-하와이 천체망원경에 부착된 웹캠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새벽3시 38분경 수평선 너머로 폭발하듯 터진 불빛은 서서히 큰 원을 그리며 상공을 덮었고, 6분쯤 후에 사라졌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UFO설 부터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관문인 스타게이트설까지 등장했다.

디스커버리 매거진의 한 블로그는 이와 같은 현상은 ‘에너지의 갑작스런 충격이나 물체의 급격한 속력의 변화로 생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장 이성적인 설명은 미국 공군의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 발사이다. 천문학 포럼에는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3시35분경에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폭발하는 불빛 뒤로 보이는 별자리가 카시오페아 자리이며, 당시 천체 망원경이 북동쪽을 향하고 있었다면 미사일의 이동좌표와 일치한다. 또한 대륙간 탄도 미사일은 특정 고도에 올리는 발사체가 분리되면서 이런 광채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미국 공군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을 발표하지 않고 있어 아직도 다양한 설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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