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블루밍턴 출신의 6세 여아인 레이건 케네디는 지난 6일 아일랜드 그로브 골프장 링크스 코스의 파3 3번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단숨에 85야드 샷을 날려 놀라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케네디는 그녀의 아버지가 사준 골프 클럽으로 2세 때 골프에 입문했다고 한다. 링크스 코스 매니저 제프 헌트는 케네디가 2006년 개장한 이 코스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최연소자라고 말했다.
케네디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젠가 프로 선수가 되려는 희망을 갖고 있지만, 당장의 목표는 아버지와의 골프 시합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반면 일부 미 현지 언론은 벌써부터 ‘제2의 미셀 위’의 탄생이 임박했다는 등 미국 골프팬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유소연과 서희경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선수들과 청야니(타이완)로 대표되는 외국인 선수들이 미 LPGA 무대를 휩쓸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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