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희귀 ‘무지개 두꺼비’ 87년만에 발견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던 희귀 ‘무지개 두꺼비’가 87년만에 다시 발견됐다고 14일(현지시간) 과학 사이트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희귀 양서류는 삼바스 스트림 두꺼비 혹은 보르네오 무지개 두꺼비로 불리며 지난 1924년 유럽 탐험가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 무지개 두꺼비는 비정상적으로 긴 팔다리를 지니고 있으며, 등 부위에는 빨강과 노랑, 초록 등 무지갯빛의 자갈처럼 생긴 돌기를 지니고 있다.

국제 환경보호단체의 양서류 전문가 로빈 무어는 “다른 많은 화려한 양서류처럼 이 독두꺼비의 모습은 자신을 노리는 육식동물들에 경고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이 두꺼비 역시 몸속 독샘으로 나타나는 거칠어진 피부를 보인다. 아마 이 녀석을 절대 입에 넣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무지개 두꺼비는 그 화려한 생김새에도, 지금까지 단지 세 마리의 표본과 1920년대 그려진 것으로 알려진 흑백 그림이 전부로 알려졌다.

국제 환경보호단체와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지난해부터 아직 생존 가능성이 있는 양서류 10종을 찾기위해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말레이시아 대학의 생태학자 인드라닐 다스가 이끄는 연구팀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바라트 성 사이에 위치한 서부 사라왁의 산악 정글을 조사했다.

이들은 수개월간에 걸친 탐사 기간 끝에 올 여름 무지개 두꺼비로 추정되는 종을 발견했다. 무지개 두꺼비는 2m 높이의 나무 위에서 포착됐으며, 암수 한쌍과 덜 자란 새끼까지 총 세 마리의 두꺼비가 발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두꺼비들이 무지개 두꺼비가 맞는 지 확인 중이며, 비슷한 행동 양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하반신 시신 37건 발견” 주장 韓 유튜버, 일본 귀화 선
  • 한국도 잠수함 팔았는데…美, 50년간 ‘잠수함 수출 0척’
  • 소녀 17명과 성매매 하고도 “떳떳하다”는 남성, 황당 이유
  • 이란 미사일 막더니 한국도 더 깔았다…‘천궁Ⅱ’ 추가 배치
  • “일부러 가슴 키운 女선수들”…외국 사이클 대회서 사이즈 논
  • K2, 미국·독일·중국 전차 다 제쳤다…페루 150대 사업
  • “여성 발 담근 물 1만원”에 우르르…바닥에 누워 입 벌린
  • “속옷만 입고 자전거 질주, 내 눈은 무슨 죄”…한강 라이더
  • KF-21 전투기, 가성비 좋다더니…생각보다 비싼 가격, 원
  • K2 전차, K9 자주포 쫙 깔렸다…폴란드, 러 국경 따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