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디자이너에 의해 세계 SNS(쇼설 네트워크 서비스)지도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SNS지도는 디자이너인 에릭 피셔가 자신의 플리커(사진 공유 사이트)에 공개한 것이다.
이 지도는 대표적인 SNS 서비스인 트위터와 플리커의 이용 상황을 빛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사진 속 오렌지 빛깔은 플리커로 투고된 사진의 장소를, 파란색 빛은 트위터를 사용한 장소를, 하얀색 빛은 둘다 사용한 곳을 나타낸다.
피셔에 의해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을 포함 전세계 주요도시의 SNS 사용 현황이 잘 드러나 있다. 서울 역시 다른 주요도시에 떨어지지 않는 화려한 빛을 자랑하며 특히 주로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피셔는 “트위터와 플리커의 API를 이용해 사진 및 글의 시간과 위치를 파악했다.” 며 “SNS 세계 지도를 만드는 데 4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