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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해리왕자, 우주인 되려 NASA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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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가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할까. 영국 왕위계승 서열 3위 해리 윈저(26)왕자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인 훈련 프로그램에 지원할 것이라는 영국 언론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왕실 정보통의 말을 인용해 “해리왕자가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실시하고 있는 NASA 우주인 훈련프로그램에 정식 지원할 것이며, 합격하면 왕가 최초로 우주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

2007년 아프간에 파병된 해리 왕자는 테스트를 거쳐 헬기 조종사 교육을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영국 육군의 주력 공격헬기인 ‘AH-64D 아파치’(Apache)의 조종 자격을 취득했다. NASA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선 1000시간 비행 경력이 있어야 한다.

해리왕자는 이미 최초의 민간 우주선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의 처녀비행에 초대된 바 있다. 측근은 “해리왕자가 민간 우주선 탑승에서 그치지 않고 정식으로 NASA에 지원해 왕가 최초의 우주인이 되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리왕자가 NASA의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우주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수중 활동, 무중력 시뮬레이션 등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클래런스 하우스(영국 왕실의 저택) 측은 “해리 왕자의 구체적 행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6월 영국 언론매체들은 내년 4월 초 해리 왕자와 소속 부대가 다시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된다고 전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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