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11세 소녀에게 소변 세례 스키 선수가 치른 대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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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비행기 안에서 어린 소녀 승객에게 오줌을 갈긴 미국 스키 대표선수가 망나니 짓을 한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됐다.

미국 인터네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13일 미국 국가대표 스키 선수인 로버트 비에츠가 잠자는 11세 소녀의 몸에 소변 세례를 가한 혐의로 뉴욕 JFK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비에츠가 오레건 주 포틀랜드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여객기 안에서 이런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피해자인 이 소녀는 아버지, 언니와 함께 롱아일랜드에 사는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사건 당시 비에츠의 좌석 앞쪽 화장실은 기다리는 사람들이 긴줄을 이루고 있었고, 소녀의 가족들도 화장실 안에 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더군다나 소녀의 아버지가 암 4기 진단을 받은 환자로 밝혀짐에 따라 몹쓸 짓을 저지른 비에츠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됐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로부터 ‘소변남’이라는 오명과 함께 온갖 비난을 받은 것은 물론 미국 스키 대표팀에서도 쫓겨나게 됐다. 그는 미 대표 팀의 에이스로 2014년 겨울 올림픽에도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것이 유력시됐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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