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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여군 블로그에 ‘외설사진’ 게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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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한 여군 소령이 자신의 블로그에 무려 1500장이 넘는 자신의 외설사진을 게시해 군 안팎으로 기강해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논란의 주인공은 타이완의 한 미사일 지휘부대 소속 판췬전(30) 소령.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한 판 소령은 지난 6월부터 2달 여간 자신의 블로그에 망사스타킹만 입고 요염한 포즈를 취한 사진 등을 포함한 외설적 게시물 1500 여 장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다.

스스로를 ‘소미녀’라고 칭한 판 소령은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명해졌다. 그녀는 “스스로를 사랑하기 때문에 숨기지 않는 것”이라고 노출 이유를 밝혔다. 또 “편견에 맞설 자유가 있으며, 이런 행동은 내 직업에 해를 끼치는 건 아니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판 소령의 돌출행동을 두고 사적인 영역이라고 옹호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으나 군 내부에서 기강해이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해당 부대 측은 “이 사진들은 판 소령이 휴가기간에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징계를 내리진 않겠지만 정신교육을 강화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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