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아르헨에 또 UFO 출몰?…신문 사진에 잡혀

작성 2011.08.18 00:00 ㅣ 수정 2011.08.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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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한 인터넷신문이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카메라에 담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UFO가 자주 출몰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지방 인터넷신문이 17일(현지시간) 하늘을 비행하는 미확인 물체의 사진을 공개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우연히 찍힌 물체가 호기심과 놀라움을 자아낸다.”며 소식을 전했다.

사진에 비행물체가 잡힌 곳은 아르헨티나의 북부 카타마르카 주의 티노가스타라는 도시다.

인터넷신문 보세스에스크리타스의 사진기자는 지역 관광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명소를 돌며 기사에 쓸 사진을 촬영하는 중이었다.

기자가 갑자기 하늘을 가로지르는 비행물체를 본 건 테마관광지가 개발돼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고난의 하얀 산’이라는 곳을 돌 때였다.

하얀 연기를 직선으로 뿜으며 빠르게 이동하는 물체를 목격했다. 물체의 앞 부분에선 빛이 반짝거렸다.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으로 생각한 기자는 자신도 모르게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이렇게 사진 3장을 찍었다.

무심코 찍은 사진이 주목 받게 된 건 편집부가 사진을 사진을 하나둘 살펴보다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서다. 편집부는 도무지 비행기 같지 않은 물체가 비행하는 사진을 보고 사진을 확대해 봤다.

사진엔 둥그런 형태의 물체가 하늘을 날고 있었다.


신문은 “비행기인 줄 알았던 물체가 옆에 날개가 달린 흔한 형태의 비행기가 아닌 건 확실해 보인다. 흔히 UFO라고 불리는 물체와 흡사한 것 같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보세스에스크리타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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