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2일 미국의 한 목사가 긴 쪽의 직경이 불과 2.1㎝에 불과한 달걀을 찾아냈다고 보도했다. 미 버지니아 주에 사는 도니 러셀이라는 목사가 자신이 사역중인 교회 신도로부터 사상 최소 크기의 이 계란을 기증받았다는 것이다.
이 달걀의 사이즈는 길이가 1페니 짜리 동전보다 크지 않은, 2.1㎝ 길이에 무게도 3.46g에 불과했다. 미 농무부도 이 이례적인 계란의 사이즈를 인증했다고 한다. 이 달걀을 낳은 암탉은 정상 사이즈로 알려졌다.
러셀 목사는 자신의 두 손자(존 케니 러셀, 스펜서 매튜 러셀)의 이름을 한자씩 따 ‘존 스펜서 러셀’로 명명한 이 달걀의 이름을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할 지 여부를 고려중이다. 지금까지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된 최소 사이즈는 2.7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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