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 관계자는 “‘소녀K’는 19세 이상 관람가 이지만 방송 수위를 놓고 수차례 논의를 했을 만큼 파격적이었다.”며 “내부심의 끝에 논의를 거친 장면에 대해 수위를 낮춰 재편집해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만큼 화끈하고 수준 높은 리얼 액션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1화에서는 우연히 총기사건에 휘말리면서 위험에 빠지게 된 한그루(차연진 역)와 김정태(유성호 역)가 납치된 한그루의 엄마(전미선 분)를 구하기 위해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들과 맞서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차세대 액션스타로 눈길을 끌고 있는 한그루의 액션연기와 정의로운 캐릭터로 색다른 연기를 선보이는 김정태의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무비 사상 역대 최고 제작비인 20억 원이 투자되고 영화계 최고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소녀K‘가 파격적인 액션물로 TV무비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은 27일(오늘) 토요일 밤 12시에 채널CGV에서 볼 수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