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호텔 같네”…리비아 카다피 전용 비행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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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별 다섯개 호텔같네.” 

리비아 트리폴리 남부의 국제공항을 장악한 반카다피군이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전용비행기를 공개했다.

이 전용기는 에어버스 A340기종으로 카다피측 주문에 따라 특별 개조됐다. 전용기의 내부는 화려하다. 퀸사이즈의 가죽 침대와 응접실, 샤워장, 바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응접실에는 큰 소파에서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기기가 마련돼 있다.

이 전용기의 정비사는 “카다피 원수와 친족 및 가족이 주로 이 전용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반카다피군 측이 이처럼 전용기를 공개한 것은 42년 동안 리비아를 지배해 온 카다피 독재의 흔적을 낱낱히 밝히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반카다피군 측은 카다피의 화려한 관저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카다피의 가족은 알제리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알제리 외무부는 29일 “카다피의 아내 사피아 파르카시와 딸 아이샤, 두 아들인 무하마드와 한니발이 알제리-리비아 국경을 통해 알제리로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카다피의 행방은 리비아에 체류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을 뿐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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