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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또다시 흉측한 모습의 기형 동물이 등장했다. 이번엔 머리 하나에 코와 입이 하나씩 더 달린 새끼 돼지가 태어났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새끼 돼지는 두 달 전 중국 북부 지린성의 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농장주 리전쥔과 그의 아내 유완펀은 이 돼지의 이름을 아기란 뜻으로 ‘샤오바오’라고 지었다.
리전쥔의 말을 따르면 샤오바오는 다른 돼지들과 달리 코와 입이 하나씩 더 많지만 함께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다.
또한 그는 샤오바오가 더 많이 먹을 수 있어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때문에 머리가 무거워 걱정된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이에 그는 샤오바오에게 먹이를 줄때 병에 담아 주며 특별 대접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