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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에어쇼서 2차대전 전투기가 돌연 관중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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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전투기가 관중석을 덮쳤다.

미국 네바다 주 리노에서 16일(현지시각) 열린 ‘내셔널 챔피언십 에어 레이스’에서 P-51 머스탱 비행기가 관중석으로 추락해 최소한 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났다.

에어레이스 대변인 마이크 드레이퍼는 유명 조종사 지미 리워드(74)가 몰던 P-51 머스탱 비행기가 이날 오후 4시30분께 관람석 앞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P-51 머스탱은 1940년 말에 제작돼 제2차 세계대전 때 투입됐던 첫 미군전투기로, 현재는 민간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사고 현장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구급차들도 긴급히 도착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 에어쇼의 마이크 호튼 회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항공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종사 리워드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응급의료서비스 당국의 스테파니 크루즈 대변인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 56명 가운데 15명은 중태고 다른 13명은 중상이라고 전했다.

미국 네바다 리오에서 열리고 있는 ‘내셔널 챔피온쉽 에어 레이스’는 매번 수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대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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