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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짝퉁 中 ‘오바마 치킨’(OFC)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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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 등장한 ‘오바마 프라이드 치킨’(OFC)이 결국 이름을 바꾸며 한발 물러섰다.

베이징 현지 언론은 7일 “‘오바마 프라이드 치킨’(OFC)이 상표권 침해 등 소송이 무서워 결국 이름을 ‘UFO’로 바꾸었다.”고 보도했다.

최근 등장한 ‘오바마 프라이드 치킨’(OFC)은 KFC를 그대로 본딴 치킨 가게로 특히 상징인 할렌드 샌더스 대신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을 내세워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가게는 인근 대학교 학생 4명이 모여 창업한 것으로 가게 전경 모습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미국 정부와 KFC 본사 측은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KFC 측은 공식 영문성명을 통해 “OFC와 KFC는 전혀 별개의 관계이며, 이는 상표권 침해와 다름없다. 법적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알 샤프턴 미국 하원의원도 “이는 미국 전체에 대한 모욕이자 오바마에 대한 편견의 산물”이라며 쓴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이같은 논란이 확산되자 가게 점주인 대학생들은 먼저 가게 이름부터 바꿨다. 그러나 오바마의 캐릭터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논란의 불씨는 남아있다.

점주인 대학생들은 “오바마의 얼굴과 OFC의 조합이 재미있다고 생각돼 만든 것일 뿐”이라며 “갑자기 미디어의 주목을 받아 관련 기관과 상의해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업이 잘 된다면 다른 분점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가게는 오는 9일 개업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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