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이스’를 자랑하는 5인조 R&B그룹 라디오 소울(RADIO SOUL)이 이번 가을 한층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1년 반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라디오 소울은 싱글앨범 ‘우리 끝내지마’라는 곡을 통해서 감성적 R&B소울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1년 여 공백 기간 동안 멤버수를 3명에서 5명으로 늘리고 피나는 노력을 한 결과 이전보다 다양하고 웅장하게 곡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라디오 소울은 리더이자 메인보컬 성국를 필두로 재선, 윤, 준석, 민수가 특색 있는 목소리로 아름다운 화음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라디오 소울은 당초 ‘옴므’라는 이름으로 데뷔 ‘미치도록’이란 곡을 발표해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다양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안타깝게 활동을 마무리한 뒤 라디오소울로 그룹이름을 교체하는 과정을 통해 실력파로 거듭날 수 있었다.
라디오 소울 소속사 스웰엔터테인먼트의 손지훈 실장은 “라디오소울이 브라운아이드소울을 롤모델 삼아 음악적인 색깔이 분명한 보컬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