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그리는 속도만으로 천재성을 가늠하긴 어렵지만 순식간에 수려한 작품을 탄생시키는 미얀마 소년이 등장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끌고 있다.
미얀마 양곤의 한 시장에서 10대로 보이는 소년이 길바닥에 쭈그리고 앉은 채 단 5분 여 만에 풍경화를 완성시키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소년은 붓에 검은 물감을 묻힌 뒤 하얀 종이 위에 과감하게 색칠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형태를 알아 볼 수 없었지만 소년의 붓질 몇 번에 검은색 물체가 나무와 들, 집의 모양으로 변했다.
소년은 붓의 질감을 십분 이용해서 풍경을 표현했다. 특히 나무줄기를 붓질 몇 번으로 세밀하게 묘사하는 부분에선 탄성을 자아낼만했다. 붓을 잡은 지 단 5분 여 만에 소년의 도화지에는 호젓한 풍경이 그려졌다.
이렇게 그린 소년의 그림은 1000짜트(한화 약 16만원)정도에 즉석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술에 남다른 재능을 보이는 소년은 길거리에서 아름다운 풍경화를 주로 그리고 있다고 현지 주민들은 전했다.
빠른 시간 안에 최소한의 붓질로 수려한 풍경화를 완성시키는 모습을 본 해외 네티즌들은 “동양의 피카소가 나타났다.”며 열렬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소년의 이름과 나이 등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