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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개 ‘26년 9개월’ 끝으로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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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치면 125세를 훌쩍 뛰어넘는 세계 최고령 개(犬) 푸스케가 세상을 떠났다.

일본 도치기현 사쿠라시에 사는 잡종 수컷인 푸스케가 지난 5일 오후 26년 9개월을 살다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푸스케는 지난 1985년 3월 시바견과 잡종견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지난해 ‘살아있는 최고령 개’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세계적인 화제에 올랐다.

또 2008년에는 교통사고로 중상을 당해 수의사로부터 절망적인 통보를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살아남아 기적의 개로도 불렸다.

견주인 시노하라 유미코(42)는 “이날 오후 외출 후 귀가해 보니 집 밖에서 푸스케가 녹초가 된 모습이었다.” 며 “잠시 후 마치 플란다스의 개 처럼 편안하게 최후를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매우 슬프지만 지금까지 건강하게 오래살아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떨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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