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무려 19명 자식 낳은 부부의 슬픈 아기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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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9명의 자식을 낳아 미국 내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짐 밥(45) 부부가 20번째 아이를 유산한 후 장례식을 가져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아칸소주에 사는 밥 부부는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지난 1984년 결혼한 이후 슬하에 10명의 아들과 9명의 딸을 뒀다. 1988년 첫 아이를 낳은 이후 거의 매년 출산한 셈.

이같은 밥 부부의 사연은 현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돼 미국 내에서 큰 화제가 됐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밥은 “태어나는 아이의 수는 하나님이 결정해 주는 것” 이라며 “몇명의 아이를 하나님이 주실지 모르겠지만 더 많은 아이를 갖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밥 부부의 소원이 또 이루어진 것인지 지난달 부부는 20번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뱃속의 아이가 심장이 멈추며 결국 사산됐다.

지난 14일 부부는 현지 교회에서 주빌리 살롬으로 이름지어진 아이를 위한 장례식을 가졌으며 식장에는 1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와 추모했다.

특히 장례식에는 죽은 아이의 손가락과 엄마인 미셸의 손이 맞닿은 사진이 공개돼 추모객들의 눈시울을 자아냈다. 이 사진에는 ‘발이 너무 작아서 세상에 어떤 족적도 남기지 못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부부는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언젠가 우리는 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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