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독재자 카다피의 피 묻은 셔츠, 경매가 “상상초월”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지난 해 10월 사망한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가 사망 당시 입었던 유품이 경매에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경매에 나온 유품은 카다피가 시민군에 잡혔을 때 입고 있었던 피 묻은 티셔츠와 결혼반지 등이다.

반지 안쪽에는 카다피의 두 번째 부인인 사피아와의 결혼날짜인 ‘1970년 9월 10일’이 새겨져 있다.

이 유품은 아흐메드 와파리라는 리비아 국적의 남성이 내놓았으며, 유품의 소유 경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경매가로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3600만원)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타인의 재산을 임의로 판매할 수 없다.”, “카다피의 반지는 그의 것이 아니라 리비아 사람들의 돈이니 마음대로 팔아서는 안된다.”고 반박하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카다피는 시민군들은 지난 해 1월 고향 시르테에서 시민군들에 의해 처참한 최후를 맞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지옥 그 자체…여성 약 200명 강간당한 뒤 산 채로 불태워
  • (영상) 외계생명체인 줄…‘거대 이빨·길이 4m’ 늪에서 발
  • 250㎏ 폭탄싣고 2000㎞ 비행…우크라, 러 타격하는 신형
  • 사건 70일 만에 초고속 사형집행…‘35명 사망’ 차량 돌진
  • (속보) 취임 16일 만에 ‘탄핵’ 맞은 트럼프…가결·인용
  • 알몸으로 도로 뛰어든 여성, 경찰도 혼비백산…난동부린 사연은
  • 지옥문 또 열렸다…‘27명 사망’ LA 인근서 새로운 산불
  • ‘옷 다 벗고 춤추는’ 교통장관 영상 충격…‘엄청난 과거’
  • “푸틴이 보낸 암살단, 코앞에서 간신히 피해”…젤렌스키 폭로
  • 빛의 속도로 날아가 드론 ‘쾅’…美 해군 함선서 ‘레이저 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