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여객기 안에서 청혼한 남자의 사연이 보도돼 화제에 올랐다. 최근 브루노 누네스와 여자친구 엘리자벳 카바렐로는 포르투갈에서 여행차 이탈리아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가 하늘 위를 날고 있을 때 평상시처럼 승무원의 안전교육 방송이 이어지다 갑자기 다른 멘트가 흘러나왔다.
”오늘 두분의 승객에게는 특별한 비행입니다. 이렇게 물을 수 있게 돼 영광입니다. 엘리자벳, 브루노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갑작스럽게 나온 방송에 깜짝놀란 주인공 엘리자벳은 남자친구가 무릎을 꿇고 프로포즈하자 바로 승낙의 키스로 화답했다.
엘리자벳은 “너무 깜짝놀라 심장이 뛰어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며 기뻐했다.
한편 하늘위의 깜짝 이벤트는 남자친구 브루노가 사전에 항공사와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