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담배피고 싶어 학교도 그만둔 8살 골초 소년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담배피고 싶어 학교까지 그만둔 8세 소년의 사연이 해외언론에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골초’가 되버린 인도네시아 소년 아디 일햄(8)을 소개했다.

서자바주(州) 수카부미에 사는 일햄의 하루 일과는 담배피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루 종일 소년이 피는 담배의 양은 25개비 정도로 받는 용돈 모두를 담배사는데 써버린다.

일햄이 담배를 피기 시작한 것은 4살 때. 일햄은 “어릴 때 부터 엄마에게 받은 용돈으로 담배를 샀다.” 면서 “학교에서 선생님이 담배를 못피게 해 학교도 그만뒀다.”고 밝혔다.

어머니인 네다는 “일햄의 건강이 걱정돼 담배를 못피게 했더니 여러차례 창문을 깨는 등 난동을 부렸다.” 면서 “담배를 끊게 할 방법이 없어 난감하다.”고 하소연했다.

일햄이 어린 나이 때 부터 담배에 손을 댄 것은 ‘흡연 천국’ 사회분위기와 미성년자의 흡연을 규제하는 법이 사실상 전무한 현실이 한몫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 통계에 따르면 가계지출에서 담배 구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음식 다음으로 두번 째이며 전국민의 3분의 1이 흡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아동보호 위원회는 “사회 전체의 흡연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미성년자의 담배 구매 및 흡연 규제에 관한 법률을 마련해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UAE에 자리 뺏기나”…인도네시아 언론 “KF-21 사업서
  • “중국인이 안심하고 성매매하는 일본”…日 총리 지적에 네티즌
  • 400억짜리 ‘암살 드론’을 한국에 고의로 추락시킨 미군,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
  • 英 스쿠버다이버, 잠수함 탐지하는 러 사용 추정 ‘소노부이’
  • “카바예바 없을 때 불렀다”…푸틴, 17세 모델과 ‘비밀 접
  • 28세 백악관 대변인, 60세 남편 고백…“엄마보다 나이 많
  • ‘코인 백만장자 부부’ 사막 참극…범인들 ‘이짓’까지 시켰다
  • 美 19세 머스탱녀 체포 영상 ‘대폭발’…댓글 2000개 쏟
  • 중국 VIP 죄수들, 태국 감옥서 성매매·파티 벌여…지하 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