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중국통신] ‘사랑’이 뭐길래…17세 소녀 매춘부 전락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가족과 학업을 포기했던 17세 순수 소녀의 사랑이야기가 결국 ‘성매매’라는 비극적 결말로 끝이 났다.

난하이왕(南海網) 보도에 따르면 산시(山西)성 뤼량(呂梁)시에 사는 올해 17세의 구(賈) 모양은 1년여 전 같은 동네에 사는 남자친구 왕(王)모군을 알게 되어 교제를 시작했다.

’진정한 사랑’을 만났다고 믿은 구 양은 남자친구와 핑크빛 시간을 보내며 행복을 만끽했다.그러던 중 지난 3월, 왕씨는 큰 돈을 벌고 싶다며 구양에게 타이위안(太原)시로 갈 것을 제안했고 구양은 결국 남자친구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

가족과 학업을 포기한 채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 구양에게 찾아온 것은 그러나 ‘성매매’라는 결말이었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타지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던 두 사람은 같은 고향 출신의 마(麻)씨를 찾아갔고, 마는 왕에게 “여자친구만 있으면 일 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며 성매매를 알선했다.

마는 그러면서 자신의 여자친구 또한 같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고 왕을 설득했다.

왕은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일 하기 싫은 마음이 커지며 마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

왕은 “네가 조금만 고생하면 돈을 벌 수 있고 그럼 결혼할 수 있다.”는 감언이설로 구를 설득했고, 사랑에 눈이 먼 구는 남자친구의 뜻을 거스를 수 없었다.

1개월 여 동안 노래방, 호텔 등 유흥장소에서 불법 성매매를 해온 일행은 1만여 위안(한화 180만원)을 벌었지만 이 마저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씨 등 이들은 현재 불법 성매매 단속에 나선 경찰에 의해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092tct07woori@hanmail.net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돈 냈는데 군함 미사일 못 받았다…말레이, 한국 해성으로 빈
  • 러 제트 추진 드론 ‘게란-4’ 뜯어보니…미국과 중국 등 서
  • 처제와 불륜한 남편…알고 보니 아내가 놓은 덫이었다
  • “美 하이마스 팔고 한국 천무에 집중하자”…폴란드서 이런 주
  • “하루 6000발 필요해”…젤렌스키, 이번엔 F-16용 20
  • “모스크바 직접 공격”…젤렌스키가 간절히 원한 탄도미사일 F
  • FA-50, 러 드론 잡으러 뜬다…폴란드 전투대기 돌입, ‘
  • “한국에 돈 갚을게, 대신 6개월 후에”…‘수천억 미지급’
  • 美 육군, 한국 K9 더 들인다…‘바퀴 달린 자주포’ 6대
  • 아이 유치원 교사와 바람난 남편…이혼하자 “전세보증금 달라”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