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24세인 왕잉(王滢)은 지난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회 미국 무술선수권대회 여자태극선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 지난 해 홍콩서 열린 무술대회에서도 두 개 부문에서 1위에 올라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왕잉은 일명 ‘가장 아름다운 쿵푸 소녀’ 로 불린다.
뛰어난 무술 실력 외에도 배우 뺨치는 미모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미국 무술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무술로 다진 탄탄한 몸매와 늘씬한 키, 예쁜 외모와 무술 실력을 겸비한 왕잉은 류더화(유덕화) 등 톱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의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바 있지만, 당시 훈련을 받던 중 부상을 입어 영화 데뷔가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드라마의 여자 협객 역할에 캐스팅 돼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무술계 뿐 아니라 연예계에서까지 관심이 끊이지 않는 왕잉을 두고 네티즌들은 ‘새로운 무술 스타의 탄생’이라며 환호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