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화산 속 직접 들어가보니…환상적인 자연 눈앞에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밖으로 뜨거운 용암을 마구 뿜어내는 화산 속 모습은 어떨까?

아이슬란드에서 최초로 화산 안을 탐험하는 특별한 도전의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도전이 이뤄진 트리흐뉴카이우르(Thrihnukagigur) 화산은 2010년 폭발로 큰 피해를 낳은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야틀라이외쿠틀 화산에서 60마일 떨어진 곳에 있으며, 4000년 전 한 차례 분화한 이후 현재까지 휴면상태다.

분화과정에서 분출한 마그마가 분화구에서 냉각되지 않고 화산 내벽에 응고되는 독특한 지질형태를 보인다.

자연의 신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뜨거운 마그마의 흔적을 손으로 느낄 수 있는 이 탐험은 아이슬란드 정부가 지난 6월 처음 선보인 관광 상품이다.

화산활동을 완전히 멈춘 사화산이 아닌 휴화산인 만큼, 언제 다시 마그마가 분출될지 모르는 위험도 있지만,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화산의 심장’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탐험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깊이 120m까지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내려가면 4000년 전 마그마가 흐른 흔적들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몰도바공화국 출신의 한 탐험 참가자는 “이 화산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마그마류(지각내의 마그마가 대량으로 모여 있는 곳)을 안전하게 탐험·관찰할 수 있는 곳”이라면서 “마그마가 굳은 자리를 걷는 느낌은 아스팔트 위를 걸을 때와는 전혀 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화산탐험은 매년 6월부터 7월까지 가능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