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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스카우트 제의받은 10세 천재 ‘축구소녀’

작성 2012.08.16 00:00 ㅣ 수정 2012.08.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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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명 축구구단인 AC밀란에게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천재 축구소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아이샤 사이니(10)는 이번 여름 스페인에서 열린 축구 아카데미 경기에 참석했다가 AC밀란 헤드헌터의 눈에 들었다.

AC밀란 측은 사이나에게 AC밀란의 구단의 유스 아카데미 입단 및 10월에 열릴 경기에 참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 헤드헌터는 “사이니는 공을 컨트롤하는 테크닉이 대단하다 .”면서 “같은 나이대 선수들 중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고 극찬했다.

사이니의 아버지인 마이클(44)은 “사이니는 유명 구단이 자신들의 유스 아카데미에서 스카우트한 유일한 여자아이”라면서 “지금도 AC밀란의 스카우트 제의가 매우 놀랍고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국언론은 사이니가 AC밀란의 대표 선수였던 파올로 말디니와 유사한 코스를 밟을 만큼 천재적인 축구재능을 가졌으며, 수준급 구단의 아카데미에서 먼저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경기에 뛸 수 있는 소녀는 사이니 뿐이라고 소개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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