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태양 2개 가진 新행성계 발견 “생명체 탐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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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우주에서 2개의 태양을 가진 새로운 행성계를 발견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구에서 약 5000광년 떨어진 곳에서 발견한 이 행성계는 태양과 질량이 비슷한 항성 하나와, 크기는 태양의 3분의 1, 밝기는 태양의 1% 정도인 또 다른 작은 항성 하나로 이뤄져 있다.

두 항성이 만유인력에 의해 상호 작용을 일으키는 쌍성계가 발견된 것은 지난 해 케플러16b 이후 두 번째이며, 이번에 발견한 두 개의 항성은 백조자리 인근의 케플러47 주위를 맴돌기 때문에 각각 케플러47b, 케플러47c로 명명됐다.

이중 케플러47c는 두 개의 항성을 303일 주기로 공전하며,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생명체 서식 가능 지역’(Habitable Zone)에 속한다.

우리 태양계처럼 정지된 하나의 항성(태양)을 중심으로 일정한 공전궤도를 갖는 것과 달리, 케플러 47 행성계의 두 항성은 7.5일을 주기로 상호 공전하기 때문에 공전 궤도가 수시로 변한다.

과학자들은 서로 공전하는 쌍성 주위에서도 별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특히 케플러47c에서 외계생명체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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