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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대국’ 체코서 밀조주 마시고 8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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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많이 마시는 것으로 유명한 체코에서 최근 밀조주를 마신 8명의 주민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특히 밀조주를 마신 주민 20여명이 더 입원해 있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은 지난 6일(현지시간) 모라비아-실레지아에서 일어났다. 이날 저녁 바에서 술자리를 즐기던 손님들이 차례차례 쓰러지기 시작한 것. 이들이 마신 술은 보드카와 럼주로 손님들은 밀조주인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의 조사결과 업주는 메탄올을 혼합한 밀조주를 제조해 손님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밀조주 를 제조한 36세 남자를 체포했다.” 면서 “추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페트르 네차스 체코 총리도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다.” 면서 “레스토랑과 바에서의 밀조주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체코 전체 술 시장의 약 10-20%가 밀조주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 CNBC 방송이 지난해 발표한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 TOP 15’에 따르면 체코는 1인당 한 해 평균 16.45ℓ를 소비해 몰도바에 이어 전세계 2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한국은 한 해 평균 술 소비량 1인당 14.80ℓ 로 11위에 올랐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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