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가 남미 최대 규모의 조각상을 건설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조각상이 세워지고 있는 곳은 볼리비아의 도시 오루로라는 곳이다. 당국은 높이 45m짜리 초대형 마리아상을 짓고 있다, 브라질 예수상보다 7m나 키가 크다.
예정대로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된다면 조작상 머리 끝의 높이는 해발 3845m가 된다.
한편 브라질에 있는 예수상은 지난 1931년 완성된 것이다. 한때는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조각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사정이 잘라졌다.
화제는 조각상의 높이에 집중되고 있다. 일부 중남미 누리꾼들은 “엄마가 아들보다 커야 하는 건 당연한 일 아닌가”라면서 볼리비아를 응원하고 있다.
1994년 볼리비아 코차밤바에 세워진 예수상의 높이가 40m로 브라질 예수상보다 2m 정도 높다.
사진=떼에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