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파워 넘치는 공연이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 헤비메탈 밴드 ‘디아블로’의 EP앨범 런칭 특별콘서트가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12월 1일~2일 양일간 열린다.
2년여의 준비 끝에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최근 10년간 이렇다할 공연이 드물었던 국내 헤비메탈계에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디아블로는 1993년 결성 이래 무려 19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쥬다스 프리스트, 판테라 등 세계적인 밴드들과 함께 공연하는 등 한국 메탈 음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밴드로 평가받는다.
디아블로 측은 “새 앨범에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한 억눌린 감성을 폭발적인 사운드로 담아냈다.” 면서 “공연 수익금 전액을 ‘한국청소년상담원’ 등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시나위의 보컬 출신인 가수 임재범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와 눈길을 끌고 있다. 임재범은 “쉽지않은 상황에서도 하나하나 업적을 쌓아가는 디아블로에게 박수를 보낸다.” 면서 “디아블로의 힘찬 에너지를 공연장에서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블랙홀, H2O, 블랙신드롬 등 전설적 밴드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며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예매를 한 고객에는 EP앨범 한정판 CD(친필 사인본)가 제공된다.
문의 : 코럴브릿지 02-501-6284
예매 : 인터파크 (http://goo.gl/gNjgt)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