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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요정 닮은 신종 ‘엘프 고양이’ 탄생

작성 2013.01.10 00:00 ㅣ 수정 2013.03.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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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등장하는 ‘엘프족’은 아름다운 외모에 동물을 연상케 하는 길고 끝이 뾰족한 귀의 생김새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 해외에서 영화 속 캐릭터를 쏙 빼닮은 ‘엘프 고양이’(Elf Cats) 품종이 공개돼 고양이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엘프 고양이는 아메리칸 컬(미국 캘리포니아가 원산으로 독특하게 뒤로 넘어가 있는 귀가 특징)종과 털이 없이 가죽만 있는 것처럼 보이는 스핑크스 종을 교배한 것이다.

고양이 마니아들은 ‘반지의 제왕’에서 엘프족 레골라스로 출연한 올랜도 블룸이나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한 못생긴 집요정 ‘도비’와 비교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엘프 고양이를 만든 미국의 카렌 낼슨은 털 있는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스핑크스 종만 키우다, 2007년 고양이가 죽은 뒤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녀는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뉴지저 등 다양한 곳에서 애완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엘프 고양이를 탄생시켰다.

낼슨의 설명에 따르면 이 고양이는 몸무게 3.6~6.8㎏까지 자라며, 귀는 정면을 기준으로 90~180도 가량 휘어져 있고 몸 전체는 스핑크스와 마찬가지로 짧은 털로 뒤덮여 있다.

그녀는 “아메리칸 컬과 스핑크스의 눈에 띄는 장점만을 모은 품종을 만들어내고 싶었다.”면서 “엘프 고양이는 독특한 외모 뿐 아니라 매우 온순하고 사교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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