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지름 50m 소행성’ 26일 지구 최근접 위성 궤도 진입

작성 2013.02.04 00:00 ㅣ 수정 2013.02.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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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각으로 26일 지구에 가장 근접하는 지름 50m에 달하는 소행성을 두고 천문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 발견돼 2012 DA14로 명명된 이 소행성은 지난 1990년대 우주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위험한 소행성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지구근접물체 프로그램의 도널드 요만스 박사는 “2012 DA14는 확실히 지구와 충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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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소행성은 그리니치 표준시(GMT)로 25일 오후 4시께(우리 시각으로 26일 1시께) 달의 궤도인 약 38만 3000km 내로 진입해 오후 7시께(4시께) 정지위성 궤도인 약 3만 6000km 내로 진입할 전망이다.

따라서 지난해에는 인공 위성 몇 기를 파괴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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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DA14는 그 규모면에서도 엄청나다. 우주왕복선보다도 큰 이 소행성은 최대 지름 50m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만약 지구와 충돌한다고 가정한다면 도시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는 TNT 2.5메가톤의 위력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구에 최근접하는 이 소행성은 지구에서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관측 가능한 시간대는 미국 동부표준시(EST)로 25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우리 시각으로 2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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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페이스닷컴, 미국 항공우주국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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