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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통신] ‘은밀한 곳’ 면도하다 응급실행 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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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에 관한 기준이 바뀌면서 신체의 은밀한 곳을 면도하다가 응급실을 찾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미 NBC 방송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2002년에서 2010년 사이 이러한 면도 사고가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한 해에만 2,500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중요 부위를 면도하다가 살을 베거나 뜨거운 보조제를 사용해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 앨리슨 글라스 박사는 “비뇨기과 환자의 3% 이상이 이러한 음부 면도 사고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 결과, 미국 젊은 여성의 88% 가량이 중요 부위를 전부 혹은 일부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들도 78% 정도가 면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러한 사고는 주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18세 이하의 여성은 29%, 18세 이하 남성은 18% 정도가 중요 부위를 면도하다가 이러한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젊은 층들의 이러한 중요 부위 면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원인에 대해 인디애나 대학 성 건강 증진 연구소는 1953년부터 2007년까지의 플레이보이 잡지를 분석한 결과, 중요 부위에 있는 음모 등이 1970년대를 시작으로 2000년대에는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난 것이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언론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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