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일반

3000년 전 선조가 그린 ‘야한 그림’ 공개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확대보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포르노그래피로 추정되는 조각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해외 언론의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1980년대에 중국 북서부 신장지역에서 발견한 이 암면조각은 3000여 년 전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약 100여 명의 사람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모두 거꾸로 된 삼각형 형태의 몸체와 가는 팔다리로 묘사돼 있다.

생김새와 장신구 등도 자세히 묘사돼 있다. 여성은 좀 더 작은 몸집에 머리 장신구 등을 하고 있으며 남자는 더 크고 강건한 몸집으로 표현돼 있다. 이들은 모두 한데 어울려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조각에 등장하는 인물 모두에게서 남녀의 생식기로 추정되는 부분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일부 그림에서는 남녀 생식기를 한 몸에 가진 양성(兩性)인의 모습도 있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누가 이 조각을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지만, 고고학자들은 수 백 마일 떨어진 고대 묘지 터에서 이와 비슷한 작품들을 발견하고 연관성을 찾고 있다.

최근에서야 학계의 관심을 받게 된 이 암면조각에 대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중국문화 전문가인 빅토르 마이르 박사는 “고대인의 묘지에서 이처럼 공공연하게 성적 묘사를 드러낸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고대 세계사에서 가장 독특한 다산 의식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추천! 인기기사
  • 北에 넘어가느니 기체 손상 감수…‘마하 3’ 美정찰기 조종사
  • “1500m 과녁 명중률 0%”…K2 전차에 자국산 장비 장
  • 한국 공군 것보다 좋다?…말레이 간 FA-50, 무엇이 달라
  • 푸틴, 아까워서 어쩌나…“2000억짜리 전투기, 시동 걸다
  • 한국산 함정 12척 주문한 필리핀…추가 호위함 건조 시작
  • “中 정찰기 올려다볼 수밖에 없지?”…日전투기 출격에 중국이
  • 한국산 FA-50M, 나란히 날다가 휙…말레이 새 기지 도착
  • “성관계 후 ‘제자리 뛰기’로 피임”…美 10대 소녀들의 황
  • ‘원정 성매매 알선’ 베트남 여성들, 태국서 체포…“영원히
  • 독일 전차 손보던 자리에 한국 K2…폴란드 공장이 바뀌는 이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