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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무단 결근…월급은 매월 꼬박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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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하게 출퇴근기록을 남겨 무단결근을 하면서도 꼬박꼬박 월급을 받던 의사들이 적발됐다.

브라질 상파울로 근교 페라스 데 바스콘셀로스의 한 병원에서 실리콘을 이용해 허위로 출퇴근기록을 하던 의사들이 적발돼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브라질 TV방송 글로보가 입수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한 여자가 의사들을 대신해 출퇴근기록을 남기는 대행 역할을 했다.

문제의 여자는 실리콘으로 만든 의사들의 지문 모형을 이용해 지문인식시스템에 허위로 출퇴근기록을 찍었다.

영상이 공개된 후 경찰에 긴급 체포된 여자는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 6명의 실리콘 지문 모형을 갖고 있었다.

여자가 지문 모형을 이용해 허위로 출퇴근 기록을 찍어준 덕분에 의사들은 가끔 출근하면서도 꼬박꼬박 정상 월급을 탔다.

교대 방식으로 병원 이동응급센터에는 매일 3명의 의사가 근무해야 했지만 실제로 근무한 의사는 1명뿐이었다.

3년간 한 번도 출근하지 않았지만 매월 월급을 타간 의사도 있었다. 현지 언론은 “최소한 의사 11명과 간호사 20명이 실리콘 지문 모형을 이용한 허위 확인으로 정상적으로 근무하지 않으면서 월급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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