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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은 큰 가슴?…美뉴스 황당 화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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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뉴스를 전하던 미국의 한 방송사가 자료화면으로 길거리를 지나가는 여성들의 가슴들만 클로즈업한 화면을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지 여성단체들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방송사는 미국의 지역 방송인 폭스 코네티컷(Fox Connecticut). 폭스 방송은 최근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이 공식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 소식을 전하면서 황당한 자료화면을 내보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이날 행사와 관련된 자료화면을 기대한 것과는 달리 얇은 상의를 입고 길거리를 지나가는 여성들의 큰 가슴만 클로즈업한 화면을 두차례나 내보낸 것. 이에 뉴스를 전하던 여성 앵커마저 당황해 말을 더듬는 촌극이 벌어졌다.

현지 여성 단체들은 “한마디로 여성을 성상품화 시키는 방송사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면서 “세계 여성의 인권을 논하는 행사를 전하면서 이게 무슨 황당한 짓인가.” 라며 분노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방송사 측은 진화에 나섰다. 폭스 코네티컷 측은 “여성 단체들이 인권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면서 “뉴스를 전하면서 잘못된 자료화면을 내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며 사과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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