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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15cm…세계서 가장 큰 농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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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줄무늬 농어가 잡혀 화제다.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州)에 있는 블랙워리어강에서 무게 70파운드(약 31.75kg)짜리 줄무늬 농어가 잡혔다고 지역매체 에이엘(AL)닷컴이 1일 보도했다.

이 물고기를 잡은 주인공은 현지 도라(Dora)에 거주하고 있는 제임스 브램레트(65). 그는 당시 아내의 권유로 낚시를 나갔다가 이 같은 행운을 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낚시 명당으로 알려진 고거스 화력발전소 부근에서 낚시했으며 이 물고기가 바늘에 걸린 다음에는 약 20분간 씨름한 끝에야 낚아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앨라배마주 천연자원보전부 관계자들과 어류생물학자의 검사 결과, 그 물고기는 길이 45.5인치(약 115.57cm), 둘레 37.75인치(약 95.88cm)며, 무게 69파운드 9.8온스(약 31.57kg)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는 국제낚시협회(IGFA)가 인증한 기존 세계 기록인 67파운드 8온스(약 30.61kg)를 근소한 차이로 깬 것이다.

줄농어로 불리는 줄무늬 농어는 초기 아메리카 정착민 사이에서 즐겨 먹던 음식 재료로 오늘날에도 즐겨 찾는 진미(珍味)로 널리 알려졌다.

한편 줄무늬 농어는 영국의 음식 연구가이자 칼럼니스트인 프랜시스 케이스가 지난 2009년 출판한 저서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에도 선정된 바 있다.

사진=에이엘닷컴 영상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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