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의사 실수로 사망판정 받은 男, 시신보관소에서 사망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50대 남자가 숨이 붙어 있는 채 시신보관소에 실려가 목숨을 잃었다. 의사의 오진이 낳은 어이없는 사고였다.

피해자는 러시아 프스코프 지방에서 살던 57세 남자다. 남자는 최근 응급상황을 맞아 병원 응급실에 들어갔다.

병원은 남자에게 사망 진단을 내렸다. 남자는 사망자 시신을 보관하는 냉동기로 옮겨졌다.

하지만 억울한 죽음이었다. 부검 결과 시신냉동기로 옮겨질 당시 남자는 아직 숨이 끊어지지 않은 상태였다는 게 확인됐다. 산 사람이 사망판정을 받고 냉동기에 들어가 숨을 거뒀다는 것이다.

더 기막힌 건 직접적으로 남자를 사망으로 몰아넣은 건 가족들이었다는 사실이다. 남자에게 사망판정이 내려졌을 때 병원에는 이송반이 없었다. 사망판정을 받았지만 살아 있던 남자를 시신보관소로 옮긴 건 가족들이었다.

프스코프 주 관계자는 “이송반이 없을 때면 가족들이 열쇠를 받아 시신보관소로 직접 시신을 옮기는 경우가 있다.”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성욕 사라진 40대 중년, 나이 때문 아니었다…진짜 원인 알
  • 성관계 직후 심장 혈관 파열된 女, 원인은?…“여성 특히 주
  • “여자친구가 설득”…고환 제거 결정한 20대 남성, 이유 알
  • “잠자리 좋았다”는 성인들, 왜 만족 못 했나…진짜 이유 보
  • “회사서 성폭행” 호소한 18세 견습 사원 사망…英 방산업체
  • “성폭행 근거 없다”더니 14억 제안…JP모건 소송에 월가
  • “의사가 만졌어요!”…성폭력 저지르는 의료진에 日 발칵, 한
  • “세계 8번째라더니”…KF-21, 라팔·J-10C 앞에선 아
  • “F-35 대신 보라매?”…캐나다 전투기 재검토에 KF-21
  • “수감자 보호한다더니”…美 여성교도소 직원들 성착취 최후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