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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한마리 잡다가 집 ‘홀라당’ 태워먹은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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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마당을 기어다니던 뱀 한마리를 잡으려다가 집을 홀라당 태워먹은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텍사스 텍사카나에 사는 한 여성이 지역 소방서에 다급한 화재 신고를 했다. 자신의 집이 활활 불타고 있다는 것. 사고 접수 후 바로 소방대가 출동했으나 여성의 집은 이미 전소된 상태였다.

이날 화재는 어처구니 없게도 뱀 한마리 때문에 시작됐다. 아들과 함께 집 마당을 청소하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은 갑자기 나타난 뱀 한마리에 깜짝 놀랐다. 이에 ‘응징’하기로 마음먹은 여성은 휘발유를 뱀에 뿌리고 아들에게 불을 붙이라고 말했다.

아들은 손쉽게 뱀에 불을 붙였으나 문제는 불똥이 다른 곳으로 튀어 결국 집까지 옮겨 붙고 만 것. 곧 집이 활활 타기 시작했고 뱀 한마리 잡는 데는 성공했으나 여성은 재산을 몽땅 태워먹고 말았다.

사고 조사에 나선 현지 경찰은 “신고 여성의 집은 전소됐으며 이웃집 역시 큰 피해를 입었다.” 면서 “야생동물에 불을 붙일 경우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불을 옮길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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