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번 맞기도 힘든 벼락을 무려 4번이나 맞고도 살아난 20살 청년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남미 콜롬비아의 작은 마을인 세레테에 사는 알렉산더 맨돈(20)은 최근 군 제대 후 집에 돌아왔다. 놀라운 것은 그가 군생활 중 무려 3차례나 번개에 맞았다는 것.
천신만고 끝에 무사히 제대한 그는 이제 안전한 집에서 살 수 있다는 생각도 잠시 또다시 번개에 맞는 불상사를 당했다. 해외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 사연이 더욱 화제가 된 것은 벼락을 예방하는 기괴한 방법이다.
답답한 마음에 마을 민간 치료사를 찾아가 얻은 벼락을 피하는 방법은 바로 산채로 땅에 묻히는 것이었다.
맨돈은 “치료사가 땅의 기운을 통해 벼락의 기운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면서 “사람들의 도움으로 몇시간 동안 얼굴만 내민 채 땅 속에 묻혀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이 마을의 기괴한 방법이 청년에게 정말 효과가 있을지는 더 두고봐야 한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