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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 탓 머리 크기가 3배…여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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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물이 차는 희귀병에 걸린 18개월 된 여아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더 선은 12일(현지시간) 희귀병에 걸려 정상인보다 머리가 3배 이상 커진 루나 베굼을 소개했다.

인도 북동부 아가르탈라에 사는 루나는 수두증(뇌수종)을 앓고 있다. 수두증은 뇌에 차 있는 일정량의 물(뇌척수액)이 신체기능의 이상으로 정상보다 많이 생산될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수두증에 걸린 환자는 대사 기능의 손실로 말을 할 수 없게 되는 사례도 있으며 이 같은 증상이 장기화될 때에는 정신 장애나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인도에는 건강보험이 없어 루나의 부친 압둘 라만(26)은 값비싼 치료비를 낼 여유가 없다. 그의 일당은 3400원 정도 된다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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