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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핀 남편에 국제 망신 준 ‘무서운 마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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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몰래 바람 피다가는 앞으로 이같은 ‘응징’을 당할지도 모르겠다.

한 여성이 바람피는 남편을 공개적으로 망신주는 피켓을 들고 TV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州) 이스트러더포드 메트라이프에서 열린 프로레슬링 경기에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큼지막한 피켓을 든 여성이 나타났다.

이 여성의 피켓에는 ‘부정한 내 남편이 가정 파괴범과 함께 있다’(My cheatin‘ husband’s in 129, row 31, seat 7-8 with the homewrecker!)는 내용이 적혀 있었으며 남편이 앉아있는 경기장 좌석의 정확한 위치까지 써놨다.


평소 프로레슬링 매니아인 남편에 대한 부인의 이색적인 ‘보복’인 셈. 결과적으로 여성의 보복은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무려 8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 남편은 수많은 관객은 물론 시청자 앞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한 것.

현지언론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무서운 ‘마누라’의 보복은 큰 성공을 거두었다.” 면서 “핑크색 티셔츠에는 가정 파괴범(homewrecker)이라는 문구도 있어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한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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