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파네마 해수욕장에서 바다 위에 떠다니는 사람의 신체 일부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나네마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 중 하나로 이름난 곳이다.
처음 이상한 물체를 본 건 15일 밤 해변가를 거닐 던 사람들이다. 사람들은 “이상한 게 바다에 떠있다.”고 구조요원들에게 신고를 했다. 가까이 접근해 물에 떠있는 물체를 본 구조요원들은 사람의 손인 걸 확인하고 기겁하며 경찰을 불렀다.
경찰은 손을 수거해 과학수사팀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의 손인 것만 확인됐을 뿐 아직은 신원 등은 밝혀진 게 없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