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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태운 항공기 위험천만 ‘옆으로 착륙’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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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백명의 탑승객을 태운 항공기가 활주로에 똑바로 내려오지 못하고 비스듬히 옆으로 착륙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아침 영국 리즈 브래드포드 국제공항에 승객 300여 명을 태우고 프랑스에서 출발한 라이언에어 소속 항공기가 착륙을 위해 접근했다.

착륙 허가 후 랜딩기어를 내리고 활주로로 내려오던 항공기는 그러나 갑자기 불어온 시속 100km가 넘는 강한 바람에 그만 중심을 잃어버렸다.

순간 항공기는 정면이 아닌 옆으로 비스듬히 착륙하며 미끄러졌고 흰 연기까지 크게 피어올랐다. 항공기는 그러나 곧 기장의 노련한 조종으로 다시 정상적인 자세로 돌아와 무사히 활주로에 정지했다.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하고 촬영한 사진작가 가브리엘 소보는 “순간적으로 항공기가 중심을 잃어 끔찍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두려웠다.” 면서 “항공기가 무사히 정지하는 것을 보고 침착하게 대응한 기장은 물론 승객들에도 박수를 쳐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항공기에 탑승한 사람 중 다친 사람은 없으며 강풍으로 한동안 모든 비행기의 이착륙은 금지됐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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