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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짐칸에 악어새끼 득실득실…불법거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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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 대규모 동물불법거래가 적발됐다.

악어새끼 5000마리를 운반하던 트럭 2대가 볼리비아에서 단속에 걸렸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문제의 트럭은 볼리비아 동부 산타크루스로 악어를 운반하다 불심 단속에 걸렸다.

볼리비아 당국은 발견된 새끼악어들을 모두 방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트럭에 실려 있던 도마뱀가죽 500장도 발견해 압수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범죄만 있었지 범인은 없었다. 볼리비아 당국은 트럭을 몰던 기사 등을 모두 방면했다.

이에 대해 사회적 비난이 비등하자 경찰은 “직업을 증명하라는 조건으로 일단 석방한 것”이라면서 “직업을 증명하지 못할 경우 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볼리비아는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거래할 경우 징역 1-3년, 압수된 동물 거래가의 100%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볼리비아에서는 야생동물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노엘캠프 관계자는 “암암리에 거래가 되고 있어 정확한 통계는 낼 수 없지만 야생동물의 불법거래가 심각한 수준이 이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볼리비아 10가정 중 1가정은 불법으로 잡은 야생동물을 기르고 있다는 비공식 통계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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